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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돈벌기/해외주식으로 건강하게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현금 쌓기에 '올인'

by 졸린토끼 2023. 11. 5.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최근에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버핏은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데요, 그의 회사가 미국과 다른 나라의 주식을 팔아서 현금을 엄청나게 모으고 있어요. 이 현금은 무려 1570억 달러에 달하는데, 이는 버크셔 해서웨이 역사상 가장 많은 금액이랍니다.

 

그런데 왜 버핏은 주식을 팔고 현금을 모으는 걸까요? 이유는 간단해요. 버핏은 지금 주식 시장에 매력적인 투자 기회가 별로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현금을 모아 두고, 나중에 좋은 기회가 올 때 큰 투자를 할 준비를 하고 있는 거죠.

 

이런 변화는 미국의 이자율이 올라가면서 더욱 두드러졌어요. 이자율이 오르면 사람들은 주식보다는 이자가 나오는 투자를 더 선호하게 되죠. 버크셔 해서웨이도 이자를 더 많이 받을 수 있게 되어서, 현금을 더 모으는 것이 유리해졌습니다.

 

버크셔 현금 보유량

 

 

버핏은 이 현금을 어디에 쓸까요? 일단은 주식을 다시 사들이는 데 쓰고 있어요. 그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식이 지금보다 더 값어치가 있다고 믿기 때문에, 회사의 주식을 되사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더 큰 회사를 사들일 기회를 노리고 있죠.

 

하지만 버크셔 해서웨이의 모든 사업이 잘 풀리는 것은 아니에요. 예를 들어, 철도 회사인 BNSF는 화물 운송량이 줄어들어서 수익이 떨어졌고, 부동산 관련 사업도 높은 모기지 이자율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크셔 해서웨이는 여전히 강한 회사입니다. 특히 보험 사업은 여전히 이익을 많이 내고 있고, 사람들이 비싼 제트기를 공유하는 사업도 잘 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버크셔 해서웨이는 최근 캘리포니아와 오리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많은 돈을 잃을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이 산불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었고, 버크셔 해서웨이는 이들에게 보상을 해야 할 수도 있어요.

 

워렌 버핏은 이 모든 숫자와 수익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는 회계 규칙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런 숫자들이 혼란을 줄 수 있다고 말하면서, 진짜 중요한 것은 회사가 장기적으로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를 보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래서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금 현금을 많이 모으고 있지만,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앞으로의 투자에서 드러날 거예요. 그의 다음 행보가 모두의 관심사입니다.